21일 방송된 조선일보 경제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곽 기자의 취재 수첩’에는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이 출연해 최근 증시를 주도하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쏠림 현상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장은 1988년 증권 업계에 첫발을 들인 뒤 39년째 이른바 가치주(기업이 가진 실제 가치나 창출하는 수익에 비해 주식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싼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에 투자해온 인물이다.
올해 우리나라 증시는 반도체 단일 업종에 의해 사실상 좌지우지되고 있다. 만약 작년 이전부터 반도체 주에 묵묵히 투자한 투자자라면 큰 수익을 올린 상황이다. 이 의장은 “작년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 수준일 때 투자를 시작했을 당시엔 모든 이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완벽한 가치주였다”며 “하지만 주가가 이미 5배나 크게 오른 상태에서 뛰어드는 지금의 투자는 가치 투자라기보다는 모멘텀 투자에 가깝다”고 했다. 이 의장은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는 저평가 국면에 반도체 주식을 매입해 큰 수익을 거뒀고, 현재는 주가가 오르면 비중을 줄이고 떨어지면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리스크와 변동성을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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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1일 / 출처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