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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채원 의장 “38년을 기다렸다” 한국 가치투자 대부가 말하는 ‘코스피 5000’ 의 조건

By 2025-07-057월 11th, 2025No Comments

지난달 코스피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3000 선을 돌파하면서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 주식 시장의 지배구조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상법 개정안도 여야가 합의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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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3일 취임 한 달 간담회에서 ‘코스피 5000시대를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박스피(박스권만 오가는 코스피)’라는 오명을 벗지 못해온 한국 증시가 ‘코스피 5000’을 달성할 수 있을까.

한국 가치투자의 ‘대부(代父)’로 불리는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은 “38년째 주식 투자를 하면서 평생 소원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없애는 것이었다. 상법 개정을 통해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리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했다. 이 의장은 외환 위기 때인 1998년 한국의 첫 가치투자 펀드를 만들고 한국에 가치투자의 가치를 전파해 왔다. 한국투자밸류 자산운용 시절 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한국의 리틀 버핏’이라 불리는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등이 그를 ‘스승님’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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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5일 / 출처 조선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