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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금융지주 회장 선임, 지금이 관행 바꿀 적기다 –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대표

By 2025-10-1710월 30th, 2025No Comments

내년 3월,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회장 임기가 일제히 만료된다. 신한금융, 우리금융, BNK금융 등 대형 금융지주는 새로운 리더를 맞는다. 이번 경영진 선임 과정은 단순한 인사 절차를 넘어, 한국 자본시장이 코스피 5000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거버넌스 수준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상장회사의 경영진은 주주의 대리인이다. 주주의 이익을 높이는 것이 그들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며, 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리더로 선임돼야 한다는 것은 자본주의의 기본 원칙이다. 물론 대부분의 국내 기업은 창업주 가문이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어 소액주주의 의견이 직접적으로 반영되긴 어려운 구조다. 창업주가 기업의 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경영권을 유지하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다.

(후략)

2025년 10월 17일 / 출처 : 뷰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