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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한국증시 디스카운트 해소, 제도·지배구조 개선 ‘키'”

By 2025-11-2512월 8th, 2025No Comments

한국 자본시장이 구조적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 외국인 자금은 거버넌스 개선과 밸류업 기대를 근거로 다시 한국을 바라보고 있지만 정작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을 떠나는 흐름이 뚜렷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뢰 회복과 제도 개혁이 지금 가장 절실한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상법·세법 개정, 상속세 구조 개선 등 기업가치를 억누르는 제도적 장애물이 해소되어야만 한국 시장의 디스카운트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패널들은 한국이 일본·대만보다 빠른 개혁 속도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그 전제는 실행, 신뢰, 글로벌 스탠다드 정착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자금이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향한 실제 변화, 리테일 투자자를 다시 시장으로 돌려세울 신뢰의 회복, 그리고 국제 수준의 관리·감독 체계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2025년 11월 25일 / 출처 theb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