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에게는 사실 무엇인가 시작할 때마다 위기가 찾아오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처음 라이프자산운용을 설립할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건국 이래 최고치를 찍으며 고공 행진하던 코스피지수가 무섭게 떨어지더라고요. 하지만 그때마다 무사히 위기를 잘 헤쳐왔습니다. 가치투자의 힘을 믿고 꾸준히 밀고 나간 덕분이죠.”
강대권(사진) 라이프자산운용 대표는 8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위기에 강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강 대표의 위기 방어 능력은 수치로도 입증된다. 라이프운용의 대표 펀드인 ‘라이프한국기업ESG향상제1호’ 펀드는 2021년 7월 설정 이후 63.54%(2024년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로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종목들만 투자해 이뤄낸 성과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26.00%, 35.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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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8일 / 출처: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