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가 성장주의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가치주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한국 가치 투자 1세대’로 꼽히는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은 14일 인터뷰에서 “한국 주식에도 기회가 올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저금리 디플레이션’ 시대가 끝나고 ‘고금리 인플레이션’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에 차입금 없이 현금을 많이 들고 있으면서 부지·설비·인력을 이미 갖추고 있는 우량 가치주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장은 1988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 평직원으로 입사해 한국투자증권 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올랐다. 2021년 공동 설립한 라이프자산운용은 운용자산 규모가 약 1조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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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6일 / 출처 중앙일보 , 조선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