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사모펀드 정체기 운용 자산 3배 불린 라이프자산운용 강대권 대표

서울대 경제학, 전 한국투자밸류 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전 유경PSG자산운용 CIO(최고투자책임자) 강대권
수조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은행·증권사 등 판매사는 사모펀드 팔기를 꺼리고, 투자자 역시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 사모펀드를 만드는 자산운용사들이 직격탄을 맞았으나 운용 실력을 바탕으로 이 추운 기간에도 덩치를 키운 회사가 있다. 바로 라이프자산운용이다.
라이프자산운용의 운용 자산(AUM)은 2022년 말 3117억원이었는데, 2023년 말엔 9014억원으로 늘어났다. AUM 증가율로 따지면 업계 최고 수준이다. 라이프자산운용은 ‘주주 협력주의’를 투자 전략으로 취하는 대표적인 하우스다. 주주 협력주의란 대주주와 일반 주주의 이익을 일치시키는 것을 뜻한다.
라이프자산운용은 대주주가 일반 주주와 함께 주가 상승을 반기는 기업에만 투자한다. 이 같은 전략으로 2023년 시장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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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5일 / 출처 ECONOMYChosun